스타크래프트 관련 방송사고.

현재는 폐국된 MBC GAME의 (전) 방송프로 중 배넷어택이라는, 프로게이머가 배틀넷에 들어가 일반 배틀넷 유저와 대결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2008년 3월 10일 방송분에서 이 사건이 일어났는데, 이날 프로게이머 진영수가 출연했다.

방송의 마지막 게임에서 한 유저와 대결했는데 시작하자마자 여자친구한테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등 온갖 채팅질을 했다.

이런 메시지를 날린 것은 상대 유저 스스로도 방송임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여기까지라면 그럭저럭 괜찮은데 진영수가 게임에서 승기를 굳히며 핵관광쇼로 마무리를 하려고 하자 "리겜하면 안 되냐?"고 이야기 하는 등 상태가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어쨌든 진영수는 핵미사일을 상대 본진에 떨어뜨리는 데 성공했는데 상대방이 갑자기 "x스x스x지털"이라는 채팅을 올리면서 disconnect를 걸고 나가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