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카빌이랑 5초만에 친구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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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15:00
작성자 :
여운계다

헨리카빌은 진성 게이머로 잘 알려져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워해머 시리즈의 매니아다.
좋아
응
멋져
우리 같이할까?
그래
그리고 그렇게, 평생 친구가 하나 생겼다.
-
우리 지금 베스트 프렌드 된 거야?
나는 항상 이렇게 말하곤 해. 내가 영화나 팬덤 관련 티셔츠를 입고 있을 때 누가 와서 그 얘기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우리 남자들은 친구 사귀는 게 그 정도로 단순하거든.
-
어제 딱 그런 일이 있었어. 일 끝나고 아내랑 우리 개들이랑 같이 집에 걸어가려고 가게에 들렀어. (그날은 내가 집안일을 좀 처리해야 해서, 아내는 내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었거든.) 가는 길에 한 남자가 개랑 산책하다가 똥 치우는 걸 봤는데, 걔 허벅지에 해골 타투가 있더라고. 내 타투랑 되게 비슷해서 멈춰서"야, 우리 타투 똑같은 거 아냐?"하고 말을 걸었어. 그리고 그냥 대화를 시작하게 됐지.
그 후에 아내랑 개들 만나서 같이 걷기 시작했는데, 아까 그 남자가 다시 보이더라고. 이번엔 여자친구랑 같이 걷고 있었고 개는 없었어. 멀리서 나한테 손 흔들더니 갑자기 다른 골목으로 꺾어서 가더라고. 아내가 물어보더라. "방금 그 사람 누구야?"그래서 내가 "아, 내 새 친구야. 우리 타투가 똑같거든." 했지. 아내는 그냥, "넌 진짜 아무한테나 말 거는구나." 하더라.
뭐, 멋져 보이면 말 걸지. 이게 바로 남자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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