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를 알면 더 개쩌는 '콘스탄틴'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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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 13:00
작성자 :
마이클쪼다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영화 콘스탄틴
존윅 시리즈가 나오기 전 매트릭스와 함께 키아누 리브스의 대표작 중 하나로
수작 오컬트 액션 영화로 평가 받는 작품이다.
이 영화를 대표하는 명장면이라면 당연히 콘스탄틴이
자기를 희생하는 행위로 천국으로 갈 자격을 얻고
그걸 지켜보는 루시퍼에게 중지를 올리며 조롱하는 장면인데
이게 소설판을 보면 더 의미가 남달라지는 명장면이다.
저 장면 전 콘스탄틴은 루시퍼를 부르기 위해서 유리조각으로 자기 손목을 그었는데
너무 깊이 그어버려 힘줄까지 잘라버린 상태였다.때문에 라이터 불도 제대로 못 붙이는 상황
당연히 자기의지로 중지올리는건 꿈도 못꾸는 상태였다.
근데 어떻게 중지를 올려 루시퍼를 조롱했냐?
소설판에서 그 이유를 알 수 있는데 바로 주께서 친히 콘스탄틴의
육신을 빌어 중지를 올렸다고 나온다.
그렇다 이 장면은 바로 신이 직접 콘스탄틴의 육신을 빌어
중지를 올려 친히 루시퍼를 조롱하는 진정한 HOLY FUCK이였던 것이다.
이걸 보면 루시퍼가 왜 저렇게 격하게 반응하는지 알수 있다.
지옥에 오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한 자기가 가지길 벼르고 있던
인간의 영혼이 천국에 가는 것도 열받는데 그런 루시퍼에게 신이 친히
중지까지 올려주시며 티배깅까지 하는 상황인 것이였다.
루시퍼가 콘스탄틴을 살려서라도
천국에 못 가게 한건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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