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나마

타선의 부진으로 석패를 당한 파나마는 앤디 오테로의 등판이 유력합니다. 작년 마이너리그에서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오테로는 대회 전 에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 좌완 투수. 일단 쿠바 상대로 1실점 내외로 버티는게 관건일 것입니다. 네덜란드 상대로 단 1점에 그친 파나마의 타선은 장거리포가 없는 약점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중심 타선에서 장타가 나오느냐가 매우 중요할듯. 불펜의 안정감은 A조에서도 나름 수위급입니다.

◈ 쿠바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쿠바는 로날드 발라뇨스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캔자스시티에서 8경기에 등판해 4.42의 성적을 남긴 발라뇨스는 작년 마이너리그 투구 역시 심하게 물음표를 남긴바 있습니다. 이번 대회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발라뇨스의 호투를 기대하긴 쉽지 않을듯. 전날 경기에서 이탈리아의 투수진 상대로 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쿠바의 타선은 그야말로 빛좋은 개살구가 무엇인지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전날 장타가 단 1개에 그쳤다는것 자체가 그야말로 대핀치라고 할수 있을듯. 최후의 보루라고 할수 있는 라이델 마르티네즈가 무너진건 대단히 치명적입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 패배로 인해 쿠바의 8강 진출 가능성은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파나마의 경기력도 절대 무시 못하는 부분. 무엇보다 파나마는 나름 휴식 시간이 충분한 반면 쿠바는 12시간 뒤에 경기를 치뤄야 하고 이 점은 너무나도 치명적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파나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파나마 승

[[핸디]] : +1.5 파나마 승

[[U/O]] : 8.5 언더 ▼